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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꽃예술중앙회, 6번째 전시회 개막

  • 문화
  • 입력 2016.10.18 17:22
  • 수정 2016.10.18 17:26
  • 댓글 0

10월18일, 90여점 선보여
보림회 창립 25주년 기념
다례 시연 등 문화행사도

▲ 보림꽃예술중앙회 여섯 번째 꽃꽂이전시회가 10월18일 개막했다.

보림꽃예술중앙회(회장 지연 스님)의 여섯 번째 꽃꽂이전시회가 서울 현대백화점 미아점 사파이어홀에서 개막했다.

10월18일 오전 ‘마음에 머물다 花畵話’를 주제로 열린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 이사장 혜총 스님을 비롯해 보림꽃예술중앙회장 지연 스님과 회원들, 최명숙 한국꽃꽂이협회장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림꽃예술중앙회 꽃꽂이전시회는 7년 만에 열린 행사로 지연 스님을 비롯한 회원들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됐다.

보림꽃예술중앙회 창립 25주년과 서울 노원구 기원사 개산 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전시에서 지연 스님은 출가와 정진, 만행의 과정을 꽃꽂이로 표현했을 뿐 아니라 선화 및 불교의식 장엄화 등을 대중에 선보였다. 또 보림꽃예술중앙회 회원들의 꽃꽂이 기본 화형 작품과 창작 작품이 단계별로 전시돼 꽃꽂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 서울 노원구 기원사 개산 40주년과 보림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전시에서 지연 스님은 출가와 정진, 만행의 과정을 꽃꽂이로 표현했을 뿐 아니라 선화 및 불교의식 장엄화 등을 대중에 선보였다.
혜총 스님은 격려사에서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공양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씀하셨고, 지금 우리 앞에 존재하는 꽃들 역시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로운 냄새 그리고 달콤한 꿀을 통해 우리들의 눈과 코, 입,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며 “보림꽃예술중앙회가 마련한 전시회는 이 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자리임을 깨달아 스스로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향기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지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불교 꽃꽂이를 체험하고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마음을 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림꽃예술중앙회 꽃꽂이 전시회는 10월19일까지 계속된다. 전시기간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피아노 독주회, 궁중 다례시연, 꽃다발 만들기 체험 등의 문화마당도 진행된다. 02)997-4560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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