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해 지난 5월 파종 된 통일쌀을 수확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10월29일 구미 도리사(주지 묘장 스님)에서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통일쌀 추수’ 행사를 한다.
앞서 민추본과 도리사는 5월26일 ‘통일쌀 경작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 신도들과 함께 모내기 행사를 치렀다. ‘통일쌀 경작사업’은 사찰 소유 경작지에서 수확한 쌀을 북녘 동포들에게 전달하거나 쌀을 수매한 수익금 일부분을 대북 인도지원에 후원하는 사업으로 민추본이 주관해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 3년째 통일쌀 경작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도리사는 2014~15년 수확한 쌀수매 이익 일부를 민추본에서 진행하는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에 후원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추수행사에는 민추본 회원 및 가족, 도반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전 7시 서울 조계사 출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02)720-0531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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