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원사는 10월15~16일 경내에서 ‘제5회 만허당 법일 문화제’를 개최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정한 사찰음식특화사찰인 대원사는 이번 행사에서 불가에서 전해져오는 김치류 30가지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연밥만들기, 묵은지주먹밥만들기, 고구마빼때기죽 및 약초식혜 시식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돼 큰 인기를 얻었다.
‘자랑하고 싶은 엄마의 요리’라는 주제로 열린 사생대회에는 온가족이 둘러앉아 식사하는 모습을 그린 용남초 최혜인 어린이가 ‘만허당 법일상’을 받았다. 이밖에 사랑나누기봉사단의 국악공연과 차우석 선생님의 가훈쓰기, 대원사 사계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와 심재화 산청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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