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회장 원영상)가 10월28일 오후 1시 고창 선운사에서 ‘석전 박한영의 위상,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일본종교’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군산 동국사 주지 종걸 스님이 ‘영호 정호 대종사일생록, 석전 박한영’을 기조발표하며 △박한영의 사상과 신앙(김방룡, 충남대) △박한영의 불교사관과 그 가치(오경후, 동국대) △박한영과 한용운의 승려결혼관 비교(김광식, 동국대) △데이터베이스 ‘금강’에 대해서(이치노에쇼코) △침략신사와 식민지종교지배(즈지 미노르)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종걸 스님과 혜봉 스님이 저술한 ‘석전 박한영’의 출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며 “학회가 준비한 학문의 결실의 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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