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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신임 통리원장에 현정원장 회성 정사 선출

  • 교계
  • 입력 2016.10.20 11:56
  • 수정 2016.10.20 12:09
  • 댓글 1

종의회, 10월20일 정기회서
인의회 복수 후보 추천받아
“진각100년 미래 준비할 것”

▲ 진각종 신임 통리원장 회성 정사

진각종 제30대 통리원장에 현 현정원장 회성 정사가 선출됐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덕일 정사)는 10월20일 오전 서울 총인원에서 ‘제401회 정기종의회’를 열고 제30대 통리원장에 회성 정사를 선출했다. 통리원장 선출은 현 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임기를 앞당겨 10월31일 퇴임함에 따라 이뤄졌다.

진각종 통리원장은 종법에 따라 원로회의 격인 인의회에서 추천된 복수후보를 대상으로 종의회에서 선출한다. 총인 성초 정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인의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회성 정사와 덕정 정사를 통리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종의회는 표결을 통해 회성 정사를 신임 통리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하루 전 제12대 총인으로 추대된 회정 정사와 함께 1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선출 직후 “종단의 3세대로서 진각 100년을 대비하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에 임하겠다”며 “4년 임기동안 종도들이 바라는 것들을 살펴 종헌종법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성 정사는 또 “앞대 선배들이 원력으로 종단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체계화된 수행과 교리를 바탕으로 교화를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종의회를 비롯한 종단 종무기관들과 협력하면서 화합의 종무행정의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 진각종은 종법에 따라 인의회에서 추천된 복수후보를 대상으로 종의회에서 신임 통리원장을 선출했다.
회성 정사는 1991년 신락심인당 주교로 교화를 시작해 불정·능인·시경심인당 등의 주교와 문화사회부장, 포교부장, 총무부장, 총인사서실장 등 종단의 주요 소임을 역임했다. 현재 종의회의원, 회당학원 이사, 현정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정기종의회에 앞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29대 집행부는 10월31일 소임을 종료한다. 소임을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화합과 협력으로 종단불사에 동참해준 종의회 의원들과 교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종단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으로 새 집행부를 지지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각종은 11월22일경 제12대 총인 회정 정사 추대 및 제30대 통리원장 회성 정사의 취임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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