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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온화하게 심플하게’外 3권

기자명 법보신문
  • 출판
  • 입력 2016.11.14 17:34
  • 수정 2016.11.14 17:35
  • 댓글 0

 
‘온화하게 심플하게’ / 마스노 묘 지음/ 민경욱 옮김/ 21세기 북스

‘뉴스위크’지 선정한 ‘세계인이 존경하는 일본인’이자 교수, 스님인 저자는 우리 마음이 흐트러지는 가장 큰 원인으로 세상에 범람하는 수많은 정보를 꼽는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정보가 홍수처럼 밀려오지만 그 대부분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그 무의미한 정보로 인해 마음이 흐트러지고, 남과 비교하게 되며 자기중심을 잡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저자는 선의 가르침을 통해 마음의 평온함을 찾아볼 것을 제언한다. 책은 선의 지혜를 통해 ‘휩쓸리지 않는 삶’을 제시하고 있다. 1만 4000원

 


 
‘다석강의’ / 다석학회 엮음 / 교양인

20세기 한국기독교 사상계를 이끈 함석헌과 김홍호 등의 스승이자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 다석(多夕) 류영모(1890~1981). 그는 1928년 월남 이상재 선생의 뒤를 이어 종로 YMCA에서 연경반을 맡아 35년간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의 강의는 예수·붓다·공자 등 종교철학을 비롯해 삶과 죽음의 문제, 절대 세계와 상대 세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 등 방대한 주제였다. 책은 그의 제자들이 속기록으로 남긴 43편의 강의를 다듬어 엮은 것이다. 3만8000원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 지음 / 나무의 마음

김제동. 그는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통한다. 정형화된 개그에서 벗어나 대중과의 만남을 통한 ‘토크 콘서트’라는 영역을 개척한 방송인이기도 하다. 사회자와 청중이 따로 없고,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그의 콘서트에서 함께 웃고 울다 보면, 어느새 위로가 되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된다. 그런 그가 자전적 이야기부터 그를 둘러싸고 불거진 이슈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첫 공감에세이를 내놨다. 책은 방송인 김제동이 아니라 인간 김제동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만5800원.

 


 
‘시코쿠를 걷는 여자’ / 최상희 지음 / 푸른향기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전 재산을 가까운 지인에게 빌려줬던 떼이고 남자친구에게마저 배신을 당했던 저자는 무작정 일본 시코쿠 순례에 나섰다. 연이은 불행으로 체중은 고도비만에 이르렀고, 우울증까지 겹친 최악의 상황에서 선택한 시코쿠 순례길은 그에게 한 줄기 희망이었다. 시코쿠는 일본열도에서 가장 작은 섬으로 88개의 절이 있고,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소박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책은 저자가 순례길을 걸으며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치유의 과정을 담고 있다. 1만5000원

 

[1367호 / 2016년 11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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