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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이것이 그것이다’ 外 3권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16.11.22 14:50
  • 수정 2016.11.22 14:51
  • 댓글 0

 
‘이것이 그것이다’ / 심성일 지음 / 침묵의 향기

저자가 오랜 세월 찾아 헤매며 찾은 진리가 무엇인지를 쉽고 명쾌한 언어로 일러준다. 진리는 한없이 모호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바른 안내를 잘 따르면 지금 여기에서 즉각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진리를 찾는 이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다채로운 글에 담았으며, 지금 있는 자리에서 진리를 알아차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도 함께 실려 있다. 다양한 영적 전통 및 가르침들과 선을 공부한 뒤 진리에 눈을 뜬 지은이의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통찰들이 간결한 문장에 담겨 있다. 1만2500원

 

 

 
‘거대한 신,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 아라 노렌자얀 지음 / 김영사

젊은 석학으로 레바논 출신의 캐나다 심리학자인 저자의 학문이 집대성된 이 책은 사회과학과 인지과학을 통해 종교의 탄생과 발달, 사회의 기원에 대해 밀도 있게 다룬다.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초자연적 감시자의 성격과 역할, 신앙인과 무신론자 관계, 종교간 경쟁의 양상, 제도와 문화가 공정하고 선진화된 사회에서 종교의 약화 등 역사의 시간 동안 꾸준히 모색된 사회와 종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깊이 있는 답을 제시한다. 또 21세기 미래의 종교 현실과 역할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묻는다. 1만8000원

 


 
‘하룻밤에 읽는 금강경’ / 유중 번역·해설 / 사군자

불교 서적 중에서 가장 많은 주제는 단연 ‘금강경’ 해설서다. 스님, 학자, 시인, 법조인 등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눈에 비친 ‘금강경’을 소개한다. 그렇기에 뚜렷한 색깔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본래 ‘금강경’의 본래 의미를 살피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금강경’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넘어 남에게 설명해줄 수 있도록 쓰였다. 이를 위해 모든 구절들을 범어 원문과 비교했고, 필요한 경우 진제, 현장, 의정 등 한역을 비롯해 서양의 해설서까지 활용해 ‘금강경’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1만6000원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 홍세화 등 지음 / 철수와영희

청소년들이 ‘삶의 주인으로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좋은 삶은 무엇인지, 세계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지 등 주체적인 삶의 자각과 문제의식을 일깨우는 성찰이 꼭 필요하다. 이런 자각이 없다면 내 의지와 무관하게 남들이 사는 방식대로 따라 살기 십상이다. 이 책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타인과 함께하는 삶, 자연을 통해 배우는 삶, 학교를 벗어난 삶, 사랑을 통해 배우는 삶, 옛사람들의 삶 등 7가지 주제를 통해 나와 내 이웃이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을 이루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1만3000원

 

[1368호 / 2016년 1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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