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백혈병 진단을 받은 민아(18세, 가명)양 학교를 그만두고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항암치료를 계속했지만 재발로 인해 한동안 암울한 시기를 보냈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할 때 신약으로 인해 기적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졌고 현재 조혈모세포이식을 앞두고 있다.
가족 모두가 민아양을 살리기 위해 조혈모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아버지의 조혈모세포가 반일치 해 민아양에게 이식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4000만원 이상이 드는 조혈모세포이식 비용뿐 아니라 총 1억원이 넘는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실정이다. 민아양의 아버지는 30년 동안 조그만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을 해왔지만 월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소득만 있을 뿐이다.
민아양이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다시 웃으며 공부하기 위해서는 불자들의 관심과 정성이 절실하다. 02)734-8050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69호 / 2016년 1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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