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의 기상과 원효 스님의 마지막 혼이 깃든 천년고찰 경주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가 청소년들의 인성과 심신 수련을 위한 수련회를 연다.
골굴사는 12월25일부터 2017년 1월14일까지 3주간 ‘청소년 화랑수련회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골굴사 화랑수련회는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선무도, 호신술, 승마, 국궁, 자비관명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와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경주국립박물관 등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골굴사 화랑수련회는 초·중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2·3주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고교생 이상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 참가자는 현금,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은 휴대할 수 없다. 054)775-1689, www.golgulsa.com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69호 / 2016년 1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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