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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마음 위로하는 부처님 제자 삶 발원

  • 교계
  • 입력 2016.12.01 10:08
  • 수정 2016.12.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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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11월30일 ‘48주년 군승의 날’ 개최…육해공 군승 격려

▲ 올해 임관한 공군 10전비 현광 진병은 법사는 전 군승을 대표해 부처님 제자로서 삶을 발원했다.
육·해·공군 포교현장의 군승법사들이 장병들 마음을 어루만지는 부처님 제자의 삶을 발원했다.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1월30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제48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앞서 군종교구는 국방부 원광사에서 2대 교구장을 역임한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을 계사로 ‘포살법회’를 갖고 출가수행자로서 본분을 점검했다. ‘순직 군승 합동추모재’도 봉행했다.

▲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1월30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제48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군종교구는 ‘올해의 군승상’ 시상식으로 군승법사들의 포교공로를 치하했다. 총무원장상에 육군 7군단 도관 김희균 법사, 포교원장상에 육군 3군단 상적 이상무·육군 50사단 현무 박재용 법사, 군종교구장상에 육군 17사단 지안 강부택·해군 6항공전단 법설 황준혁·공군 항공안전단 본연 안성구 법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고양시사암연합회장 대오, 고양시 조계종 주지연합회장 보산, 원주 구룡사 주지 적천 스님 등은 감사패를, 대청도 법당 서광사 법회를 지원하고 있는 해병 6여단 정무홍 중위는 군종교구장 표창을 받았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면서 관심과 배려로 따듯한 병영생활이 되도록 윤활유가 되고 비타민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불교에 대한 당부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정우 스님과 육·해·공군 선임군승 등은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기금’ 1억원을 자승 스님에게 전달했다.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군종교구장 정우, 예비역 법사단장 법일 스님이 부처님 전에 헌화하고 있다.
자승 스님은 “태동과 성장을 지나 중년의 성숙함에 들어서는 군불교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밑거름 삼아 다가올 50년,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군승법사는 물론 군불교 모든 구성원은 힘찬 정진과 노력으로 불교의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올해 임관한 공군 10전비 현광 진병은 법사는 전 군승을 대표해 낭독한 발원문에서 “지혜와 복덕이 구족한 부처님 제자로서 신심과 원력이 충만한 부루나의 후예로서 한국불교 미래를 책임진다는 서원과 정진을 다짐한다”며 “장병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어루만지는 군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승의 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군종교구장 정우, 초대교구장 일면, 동국대 총장 보광, 조계종 포교부장 무각,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성효, 예비역 법사단장 법일 스님과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임충빈 전 육군참모총장, 최차규 전 공군참모총장, 박정이 예비역불자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0호 / 2016년 1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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