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가 다문화·결혼이주여성을 초청해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선센터는 12월8일 오전 9시부터 다문화·결혼이주여성 20여명과 국제선센터 스님, 종무원, 신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드는 행사가 갖는다. 이번 김장행사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는 자리를 진행된다.
탄웅 스님은 “다문화·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정성으로 마련한 김장김치가 월동준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이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선센터는 매년 설날과 봉축기간, 추석 무렵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70호 / 2016년 1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