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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 스님 불보살 원력 계승 발원”

  • 교계
  • 입력 2016.12.02 14:47
  • 수정 2016.12.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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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 정호 스님 49재 법회
선원수좌회·신도 등 200명 동참

▲ 화성 용화사(주지 성직 스님)는 12월2일 경내에서 ‘덕운당 정호선사 49재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이사장 의정 스님을 비롯해 내소사 선원장 철산 스님, 해인사 수좌 중천 스님 등 선원수좌 스님들과 문도, 재가신도 등이 동참했다.
지난 10월15일 입적한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전 주지 정호 스님의 49재가 문도스님과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화성 용화사(주지 성직 스님)는 12월2일 경내에서 ‘덕운당 정호선사 49재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이사장 의정 스님을 비롯해 내소사 선원장 철산 스님, 해인사 수좌 중천 스님 등 선원수좌 스님들과 문도, 재가신도 등이 동참했다.

법회는 삼귀의에 이어 정호 스님의 행장소개, 육성법문, 법보선원 조실 송담 스님 추모법문, 영반,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천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정호 스님의 깊은 학문과 밝은 지혜, 높은 덕망과 큰 원력은 사바의 중생을 위해 회향돼야 한다”며 “스님의 불보살과 같은 원력을 후학들은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오늘 49재 법회는 정호 스님을 극락으로 보내는 법회가 아니라 다시 사바세계로 오시라는 초청법회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정호 스님은 1973년 인천 용화사 법보선원에서 전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5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각각 수지했다. 1973년 용화사 법보선원 수선안거 이래 30하안거를 성만했다. 2006년 용주사 주지 소임을 맡고 2010년 재임하면서 용주사를 효행본찰로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호 스님은 10월15일 화성 용화사에서 법랍 44세, 세수 72세로 입적에 들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70호 / 2016년 1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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