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1월30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성역화불사를 위한 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군종교구는 군포교를 위해 애쓰고 있는 140여명의 육·해·공군 군법사스님과 400여곳이 넘는 군사찰의 신행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 기부금은 군종특별교구 소속 군법사 및 군법당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군종특별교구 교구장 정우 스님은 “군종교구나 군법당은 오랫동안 주변의 도움과 종단 지원을 받으며 성장, 운영됐다”며 “종단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성역화불사 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기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승 스님은 “군포교에 힘쓰는 것뿐 아니라 종단이 하는 일에 기여하고자 마음을 내는 등 부처님 원력을 실천해 나가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며 “이는 종교적 책무를 실행해 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치하했다.
총본산성역화 사업은 서울 조계사 인근을 한국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대중들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역사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이다.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dreaminus.org) 참조. 02)737-9595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70호 / 2016년 1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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