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갑수)과 손잡고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해외홍보와 문화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2월7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2층 보현실에서 해외문화홍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 한국전통·불교문화 및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공동기획하고 홍보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한국불교문화콘텐츠,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홍보 및 전시, 체험행사 개최, 영상콘텐츠 등 각종 홍보물 제작, 해외 주요인사 초청 등이다.
단장 성효 스님은 “불교문화상품과 콘텐츠를 활용한 해외홍보사업을 통해 외국인에게 올바른 불교문화를 알릴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방문 증가를 기대했다.
김갑수 원장도 “그동안 해외에서 케이팝, 케이드라마 등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해외에 널리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7년 러시아, 독일, 미국, 중국에 이어 2018년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다양한 불교문화 홍보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71호 / 2016년 1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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