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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판화공모전 대상에 이상봉 작가

고판화박물관, 12월25일 시상
150여점 응모, 수상작 전시도

▲ 제4회 전통판화공모전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이상봉 작가의 ‘도담상봉’.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전통판각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4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에서 이상봉 작가가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동양화 박한쌤 작가의 수묵화인 ‘도담삼봉’을 우리나라 자작나무에 한국의 전통 판각법으로 재현했으며, 수묵화의 세밀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마른 먹을 이용한 탁본기법으로 인출했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창작판화부문 최우수상인 강원도지사상은 홍익대 판화과를 졸업하고 일본타마미술대학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홍승혜 작가의 ‘진정한 강함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가, 원주시장상인 우수상은 인간문화재 전통각자 이수자인 이맹희 작가의 ‘매화와 대나무’가 수상했다. 학생부문 대상은 김진우 중앙대 서양화과 학생의 ‘인간’에게 돌아갔다.

2016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진행하는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의 대미를 장식한 제4회 원주전통판화공모전에는 전통판화, 창작판화, 생활판화 세개 분야에 걸쳐 15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통판화학교 학생들과 군장병판화학교 장병들, 템플스테이로 진행된 숲속판화강의에서 기량을 닦은 외국인도 생활판화분야에 참여했고 중앙대, 울산대 등에서 판화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목판화 작가들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12월25일 오전 11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리며 이후 2017년 1월 중순까지 관내 전시실에서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033)761-7885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1호 / 2016년 1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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