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아껴 캄보디아에 유치원 세운 행복바라미
항공료 아껴 캄보디아에 유치원 세운 행복바라미
  • 최호승 기자
  • 승인 2016.12.14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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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좋은날, 5박7일 해외봉사…새 교육 공간 제공

▲ 31개 전국 신도단체 임원 78명이 해외봉사 항공료를 아껴 캄보디아에 유치원을 세웠다. 또 초등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무료 의료진료를 펼쳤다.
31개 전국 신도단체 임원 78명이 해외봉사 항공료를 아껴 캄보디아에 유치원을 세웠다. 또 초등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무료 의료진료를 펼쳤다.

31개 신도단체 78명 임원
로터스월드 아동센터 함께
학용품 기증·진료 등 나눔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1월29일~12월5일 5박7일 동안 캄보디아 시엠립 일원에서 ‘2016 행복바라미 해외봉사’를 실시했다.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했다. 교구신도회 및 신도단체 임원 연수를 겸한 해외봉사는 1, 2차 팀으로 나눠 31개 전국 신도단체에서 임원 78명이 참석했다.

▲ 기증품 준비를 하고 있는 임원들.
연수와 해외봉사 동참자들은 캄보디아 로터스월드 아동센터와 함께 로까초등학교에서 유치원 건물 신축과 학용품 기증을 비롯해 건강, 문화, 환경 분야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동참자 전원 저가항공편을 이용했으며, 차액으로 ‘행복바라미 유치원’을 신축했다. 간이막사에서 공부하던 유치원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공간을 제공했다.

환경나눔팀은 로까초등학교 건물 도색과 운동장 평탄화 등 학교 시설 보수를 전담, 보다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건강나눔팀은 한의사불자연합회 의료진을 주축으로 반갑다연우야 봉사단과 내과, 외과, 소아과 등 한방 진료를 전개했다. 보건교육과 불소도포, 영양제 및 구충제 등을 보급하기도 했다. 문화나눔팀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연꽃 만들기, 전통부채 꾸미기, 서예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알렸다.

▲ 로까초등학교 건물 도색 등 시설보수를 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한 임원들은 열정적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아들의 밝은 웃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는 게 중앙신도회 설명이다.

중앙신도회 측은 “전국 교구신도회 및 신도단체 임원들이 결속을 다지는 한편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실천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행복바라미 사회공헌 캠페인이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퍼져나가 한국불교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 이번 해외봉사는 신도단체 임원연수를 겸했다.
한편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은 2010년부터 몽골, 남인도, 라오스, 미얀마, 네팔 등 다년간 해외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2호 / 2016년 1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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