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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융합학과 박사학위 논문 발표12월13일 한문번역 연찬회
5년 연구성과 대중에 공개
모든 발제 최초 초역·해제
김규보 기자  |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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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9  1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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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불교융합학과는 12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한문번역 연찬회를 개최했다.

역경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동국대 한국불교융합학과(학과장 김종욱)가 첫 박사학위 배출을 앞두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불교융합학과는 12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한문번역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불교융합학과에서 공부해온 스님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박사학위 논문을 대중에 발표했다. 특히 발표된 논문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역·해제된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신경 스님은 ‘淨影寺 慧遠(정영사 혜원)의 大乘義章 八識義(대승의장 팔식의) 연구와 역주’을 통해, 대진 스님은 ‘淨影寺 慧遠(정영사 혜원)의 大乘起信論義疏(대승기신론의소) 연구와 역주-大乘義章(대승의장)과의 비교를 중심으로’를 통해 혜원 스님의 사상 전반을 검토했다. 신경 스님은 “중국과 일본에서 혜원 스님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대승의장’ 자체에 대한 관심도 미비한 실정”이라며 “‘팔식의’와 관련된 발제는 비록 아직까지 많이 미흡하지만 정영사 혜원이라는 인물과 그의 사상을 알아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진 스님은 ‘대승기신론의소’를 역주하는 작업을 2015년 7월부터 격주로 27차에 걸쳐 진행해왔고 현재 90% 정도 초벌번역을 마친 상태다. 대진 스님은 “‘대승기신론’은 그것이 누구에 의해 어디서 성립됐는지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는 ‘대승기신론’이 동아시아에서 얼마나 중요한 논서인지를 생각해볼 때 당연한 일”이라며 “오늘날에도 ‘대승기신론’은 동아시아 대승불교를 이해하기 위한 지남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지현 스님이 ‘遼代 鮮演(요대 선연)의 華嚴經談玄決擇(화엄경담현결택) 연구와 역주’를, 선암 스님이 ‘조선후기 華嚴玄談(화엄현담) 私記(사기)의 往復序(왕복서) 연구와 역주’를, 현서 스님이 ‘조선후기 庵 最訥(묵암 최눌)의 庵集(묵암집) 연구와 영역 역주’ 주제의 박사논문을 각각 발표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72호 / 2016년 1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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