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난제, 정해진 답 아니라 올바른 답 찾을 때 해결
2016년은 유난히 미술과 관련된 큰 사건들이 많았다. 조영남 대작사건부터 이우환 화백과 고(故) 천경자 화백의 작품 진위 문제에 이르기까지 사회적으로 큰 조명을 받은 미술적 문제들이 터졌다. 그리고 이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나와서 인터뷰도 하고 칼럼도 소개되었지만, 뾰족한 답을 찾지는 못했다. 말하자면 이들 모두 미술사의 난제들인 셈이다. 더불어 정답을 찾아내지 못한 전문가들의 발언에 예술이란 원래 그렇고 그런 것이라는 인식만 부각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특히나 이들 사건들은 작품의 창작자가 살아있거나 혹은 작고했더라도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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