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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정자에 올라 세상을 굽어보니’ 外 3권

기자명 법보신문
  • 출판
  • 입력 2016.12.20 13:47
  • 수정 2016.12.20 13:48
  • 댓글 0

 
‘정자에 올라 세상을 굽어보니’ / 임연태 지음 / 인북스

‘누(樓) 하나의 망가짐과 세워짐으로 한 고을의 슬픔과 기쁨을 알 수 있고, 한 고을의 슬픔과 기쁨으로 한 시대의 도(道)의 오르내림을 알 수 있다’고 한 하륜(1347~1416)의 말처럼 정자에서 노래한 누정시의 이해를 통해 역사와 시대의 흥망성쇠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한국의 대표적인 누각과 정자 22곳을 찾아 정자를 소재로 한 시와 그곳 현판에 걸린 시 210여편을 소개하고 있다. 작품의 창작 배경과 문학적 의의는 물론 시를 쓴 이들의 풍류와 기개, 예술적 향기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1만9500원

 


 
‘노자의 인간학’ / 김종건 지음 / 다산북스

평범한 가장이자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형식의 인문서다. 우리가 마주하는 고뇌와 사건을 ‘도덕경’의 지혜로 극복하고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무위의 경지로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다투지 않고도 이기고, 비움으로써 채우며, 자신만의 문제의식으로 세계와 관계하는 노자철학은 어느 시대, 어떤 장소에서도 의미가 통하는 진리를 품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시처럼 함축적인 메시지는 수많은 생각의 씨앗이 되어 현대인의 일상생활에도 깊이 스며든다. 자신을 몰아세워 결심하고, 좌절하기를 반복하는 현대인에게 울림이 크다. 1만3000원

 


 
‘박테리아’ / 베른하르트 케겔 지음 / 다른세상

박테리아는 바다 깊은 곳에서 유황과 탄소의 분배에 관여하고, 대기에서는 구름이 형성되는 데 영향을 끼친다. 폐수를 정화하고 유기물질을 분배하는 것은 물론 치즈나 식초를 만드는 것도 그들의 일이다.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박테리아와 긴밀한 공생관계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최근 연구로 밝혀진 박테리아의 새로운 면모들을 소개한다. 박테리아가 어떻게 식물의 광합성을 돕고 영리하게 동물을 조종하는지, 우리 건강은 물론 식성과 취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1만8000원

 


 
‘음식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정지천 지음 / 중앙생활사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인 저자는 성인병, 노인병에 큰 관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에 있는 약물과 음식의 약효 및 작용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역대 문헌을 검토하고 실험적 연구를 진행하면서 많은 자료와 연구 결과를 차곡차곡 정리했다. 1997년부터 MBC 라디오 ‘싱싱한 아침세상’에 출연한 이래 지금은 ‘건강한 아침’의 ‘생활 속의 한방’ 코너에서 전국의 청취자가 보내온 질문에 답을 주고 있다. 한방내과 전문의인 저자가 이 코너에서 1년간의 질문과 답변 중 음식과 건강식품, 민간약, 한약재 등에 답한 내용을 모아 출간했다. 1만5000원

 

[1372호 / 2016년 1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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