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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신년법어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16.12.28 11:59
  • 댓글 0

“깨달음 광명으로 자성 등불 켜라”

 
청정한 믿음 흔들림 없이

크게 깨닫고 능히 자비하며 시절을 따라
중생을 교화함이 부처님의 길이라.

불법은 세간에 있으니
이를 떠나 깨달음을 구하는 것은
토끼의 뿔을 구하는 것과 같구나.

하루하루를 생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여
청정한 믿음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살라.

이것이 우리가 선택해야 할 최상의 길이니
어려움이 있을 때 오히려
삶의 의미가 더 깊어지는 법을 알아
끝없는 미혹 번뇌의
무명 덩어리를 깨어 부수고
깨달음의 밝은 광명으로 자성(自性)의 등불을 켜라.

내 마음을 먼저 바꾸어야 세상이 바뀌는 법.
피나는 기도 정진 없이 내 몸이 바뀌랴.
천 길 낭떠러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라.

용기 있게 시작하는 이들만이 가피를 얻을 뿐이니
불국 정토가 장엄하게 전개 되리라.

억울함을 참고 인연을 받아들이며,
아무 것도 구하지 말고

그대 앞에 온전하게 드러나 있는
진리대로 살아가라.
 

[1374호 / 2017년 1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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