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가섭 스님은 1994년 청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1년 범룡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불교서울전문강당과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장, 교육원 연수국장, 교육국장,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총괄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한솔종합복지관 관장, 마하사 주지를 맡고 있다.
지홍 스님은 “종단 소임을 역임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감각이 뛰어나다”며 “새해 포교원의 신행혁신운동 ‘붓다로 살자’를 활기차게 전개하는 데 있어 선두에 서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가섭 스님은 “행자 때 초발심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원장스님 뜻을 받들어 종무원들의 단합과 조직력을 강화하는 등 화합으로 단단한 포교원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5호 / 2017년 1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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