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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계속되는 인기연재들

  • 교계
  • 입력 2017.01.03 16:02
  • 수정 2017.01.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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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읽을거리와 감동…올해도 ‘시선집중’

 
▲대만 성운대사의 나의 인생 나의 불교=대만불교를 대표하는 스승이자 상징으로 추앙받는  성운대사의 포교와 전법 과정을 생생히 담은 이 연재는 지난해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만 불광산사를 이끌어 온 스님의 포교원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깊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또 스스로 불자다운 삶을 놓치지 않으려는 불광산사 불자들의 불교에 대한 애정과 지계의식 등은 한국불자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대만불자들의 신심 깊은 이야기는 올해도 계속된다.

 

 

 
▲최원형의 불교와 생태적인 삶=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페트병 하나가 지구를 병들게 하고 우리가 먹고 입는 것만으로도 얼마만큼의 환경훼손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는 종종 잊고 지낸다. 편리함을 위해 무분별하게 건립하는 핵발전소가 수많은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도 망각하며 살고 있다. 오랜 기간 생태환경운동을 이끌고 있는 필자는 일상에서 식습관만 고쳐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와 더불어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비불교, 비생태적인 삶을 경책하고 뭇 생명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김용규의 숲에서 배우는 지혜=숲철학자 김용규는 충북 괴산 여우숲에 오두막을 짓고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년 숲이 인간의 위대한 스승이요, 학교임을 증명하며 ‘숲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왔다. 숲이 주는 메시지를 통해 오직 살아남기 위한 삶을 넘어 더 깊고 충만한 삶, 이웃과 더불어 숭고에 이를 수 있는 삶의 길을 안내한다.

 

 

▲세심청심=맑은 스님들이 쓰는 맑은 이야기들이다. 하림, 법상, 원빈 스님이 돌아가며 매주 일상의 체험담을 이야기 하듯 풀어낸 이 연재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는 기존의 하림, 원빈 스님과 함께 중경, 금해 스님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네 스님의 글은 늘 마주하는 일상 속에 참다운 행복과 삶의 지혜가 담겨 있음을 깨닫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형중의 내가 사랑한 불교시=선시를 연구한 문학박사 김형중 동대부중 교장이 올해도 한국의 불교시들을 소개한다. 수많은 시집의 바다에서 불교시를 찾아 그것을 불교교리와 사상에 입각해 해설 평론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불교시의 진수를 보여준다.

 

 

 

▲나의 발심수행=일반 재가불자들이 쓰는 수행체험기다. 지난 2004년 1월 시작돼 14년째 계속되고 있는 법보신문 최장기 연재다. 이 연재에는 일반 불자들의 고민, 번뇌, 수행관이 그대로 담겨있다. 특히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절망의 깊은 수렁에서 어떻게 수행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는지를 허심탄회하게 드러낸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호응이 여전히 뜨겁다.

 

 

▲명법문명강의=법보신문의 장수 연재 가운데 하나다. 지혜의 불을 밝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힐링의 출발이며 완성이다. 우리가 선지식들의 법문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법문은 초심자에게나 베테랑불자에게나 깊은 감동과 지혜를 선사한다. 올해도 많은 선지식들의 사자후를 지면에 담아낸다.

 

 

 
▲채문기의 길 따라 절에 들다=채문기 상임논설위원이 다시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선다. 이 연재는 아름다운 길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사의 정취를 올곧이 담아낸다. 앙상한 탑만 남아있는 절터에서 천년 동안 묻혀 있던 법음을 꺼내 소개하며 옛 선지식들이 걸었던 산책길을 앵글에 담는다.

 

 

 

▲법보신문 기자들 연재=한국불교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들을 심층 분석하고 독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법보신문 기자들의 연재들도 계속된다. 한국불교를 이끄는 한 축이면서도 늘 비구스님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비구니스님들을 집중 조명한 남수연 기자의 ‘한국비구니리더’는 올해도 큰 관심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전국비구니회와 공동 기획한 이 연재는 올해 전법과 불사에 전념한 비구니스님들이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들과 상생의 공동체를 꿈꾸는 사찰을 소개하는 ‘우리 동네 우리 절’과 ‘지역불교 구심점 사암연합회’ 매월 불자 문인을 만나는 최호승 기자의 ‘저자를 만나다’ 불교학회장들을 만나 한국불교학계의 현 주소를 점검하는 김규보 기자의 ‘불교학리더에게 듣는다’도 계속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논설위원

불교적 관점에서 사회현상을 해석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해 불교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논설위원과 시론필진을 보강했다. 논설위원으로는 기존 성태용 교수,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이중남 마하이주민지원협 운영위원과 함께 중앙승가대 심원 스님과 김상영 교수를 초빙했다. 법보시론 필진으로는 광전 스님, 이동식 언론인, 신지견 작가, 오진탁 한림대 교수가 맡았다. 편집자


 
심원 스님
중앙승가대 강사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사무국장 역임 ▲조계종 총무원 문화국장 역임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객원연구원

 

 

 

 


 
성태용
건국대 교수
▲서울대 철학과 박사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단장 역임 ▲우리는 선우 이사 역임 ▲‘오늘에 풀어보는 동양사상’ 등 저술 다수

 

 

 

 


 
이병두
종교평화
연구원장
▲한국외국어대 졸업 ▲단국대 사학과 석사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총장,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대한불교진흥원 사무국장 역임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
▲동국대 사학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석사 ▲동국대 대학원 박사 ▲‘전통사찰총서’(1-21권) 등 공저와 다수 논문

 

 

 

 


 
이중남
마하이주민협운영위원
▲성공회대 NGO대학원 석사 ▲고려대 정외과 박사수료 ▲이주 및 국제연대 활동 ▲4대 종단 이주인권협의회 불교 측 실무

 

 

 

 

 

 

시론필진

 
광전 스님
조계종중앙종회의원
▲곡성 성륜사 주지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 교육원 연수국장,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 광륜사 주지 역임 ▲조계종 원로회의 사무처장

 

 

 

 

 
신지견
소설가
▲작가·소설가 ▲제29회 경희문학상 수상 ▲월간 대원 편집장 역임 ▲대하소설 ‘서산’ 10권, ‘한 방울의 눈물이 세상을 가득 채우네’ 출간

 

 

 


 
이동식
언론인
▲서울대 영어교육과 졸업 ▲KBS기자, KBS정책기획본부장 역임 ▲영화진흥위원회 감사 ▲제7대 한국불교언론인회장 역임

 

 

 


 
오진탁
한림대 교수
▲고려대 철학박사 ▲동국역경원 역경위원 역임 ▲일본 고마자와대학 연구교수 ▲한림대 생사학연구소장 ▲한국생사학협회장

 

 

 

 

[1374호 / 2017년 1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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