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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운 환우에 치료비 1510만원

  • 상생
  • 입력 2017.01.10 23:18
  • 수정 2017.01.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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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총 3명 지원
BBS·BTN 대상자에게도

▲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1월 10일 법인 회의실에서 강대란?김명신 환자의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현조스님(불교중앙박물관 관장)과 환자 강대란 님, 김명신 님을 대신하여 의료보험공단 일산병원 김교상 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사 현조 스님은 1월10일 서울 생명나눔 본부에서 김명심(50)씨 가족에게 500만원,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지원대상자 강대란(52)씨에게 750만원, BTN불교TV ‘보시’프로그램 대상자에 36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수술비가 모금되고 있던 중 숨을 거둔 김명심씨는 말기 간경화로 복수가 지속적으로 발생, 유일한 해결방법이었던 간이식만을 기다리다 건강이 악화돼 유명을 달리했다.

강대란씨는 몸의 곳곳에 멍울이 나타나는 T-세포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이후 6차례의 주사항암치료 시행 후 자가 조혈모세포를 이식했고 타인의 조혈모세포 이식까지 필요한 상태다. 고단위 방사선요법과 고농도의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환자는 급작스러운 암 진단으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에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며 재활치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조 스님은 강대란씨에게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말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했고 김명심씨의 가족에게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1994년 설립된 생명나눔실천본부는 2000년부터 매월 전국의 병원과 복지관, 시군구 사회복지과에서 추천받은 환자 중 심의를 통해 이달의 환자를 선정하고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6호 / 2017년 1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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