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1월13일 건양대병원서
대전비구니청림회장으로 엄수
대전 용화사 회주 광산영진(廣山映珍)스님이 1월11일 오전 10시 용화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71세, 법납 54세.
1946년 전남 거창에서 태어난 영진 스님은 1953년 용화사에서 대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영진 스님은 1963년 동학사에서 경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 1980년 쌍계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운문사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동학사강원 중강을 역임했다. 1977년 신도안 용화사 주지 소임을 맡은 영진 스님은 용화사를 현재의 위치인 가수원동으로 이전, 용화사불교교양대학을 설립하고 어린이법회 개설, 대전교도소 교정위원, 대전지방경찰청 경승, 서부경찰서 경승실장 등으로 전법 활동에 매진했다.
대전비구니청림회장을 역임한 영진 스님은 2006년 어린이포교 전진대회에서 총무원장 표창을, 2012년 조계종 포교원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했다. 스님의 장례식은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대전비구니청림회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1월13일 오전8시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다비식은 같은 날 오전11시 공주 마곡사 연화대서 엄수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76호 / 2016년 1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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