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도 무문관(無門關)의 문이 열린다. 행복공장은 2월11~17일 6박7일 동안 홍천수련원에서 ‘폐관 참선 프로그램 무문관’을 실시한다.
행복공장 무문관은 출가수행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수행방편을 불자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4년 시작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2017년까지 이어지고 있다.
1주일간 오전 6시30분 108배로 출발하는 수행일과는 독방 참선 위주다. 식사도 문 밖에서 들어오는 음식에 의존하며 오후불식이다. 초심자나 희망자에 한해 강의나 수행문답, 면담이 진행된다. 해남 미황사에서 참선집중수행 ‘참사람의 향기를 지도해온 금강 스님이 무문혜개 스님 공안해설집 ‘무문관’을 방송으로 강의한다. 02)6084-1016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6호 / 2016년 1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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