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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에 재미 녹여 청소년 포교”

  • 동정
  • 입력 2017.01.17 13:47
  • 댓글 0

연합포교사 수석 이항숙씨

 
“편안하고 재미있으면서 부처님 말씀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포교를 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가 실시한 제15회 연합포교사고시 수석합격자 이항숙(혜원심)씨 발원이다. 중고등학교 교사로 11년 간 학생들을 지도했던 경험을 전법에 녹여내겠다는 확고한 뜻이다.

이항숙씨는 “청소년기는 제2의 인생 시작점이자 가치관이 정립되는 시기”라며 “불국토를 만들기 위해서 청소년 포교가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사교를 위해 교회에 나가거나 연예인을 보며 시나브로 기독교에 익숙해지는 청소년들이 안타깝다. 그래서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있는 놀이 가운데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프로그램 개발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여기엔 신심이 깔려있다. 통도사 분당포교원 장안사 불교대학, 서울 능인선원 불교대학, 동산불교대학을 졸업하고 포교사시험까지 도전할 정도로 열심이다. 뿐만 아니다. 1999년부터 19년째 작은 순례공동체를 이끌며 도반들과 사찰에 스며있는 부처님 가르침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이씨는 “부처님 지혜와 자비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어 미래의 우리나라가 부처님 정법으로 충만한 불국토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5회 연합포교사고시 수석합격자는 이항숙·신수현(56, 본불심)씨 2명이다. 품수식은 3월19일 서울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린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6호 / 2016년 1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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