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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에도 소욕지족 적용해야”

  • 사회
  • 입력 2017.01.17 19:44
  • 수정 2017.01.20 00:54
  • 댓글 0

범불교시국회의, 시국 토론회 개최
이도흠 정평불 대표 발제서 주장
3차례 진행 후 자료집 발간 예정

▲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는 1월17일 불교여성개발원 자비실에서 ‘야단법석 탄핵시국 대중공사-탄핵이후 새로운 사회만들기, 불교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개최했다.
탄핵시국 이후의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으로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이하 정평불) 대표가 불교의 소욕지족을 제안했다.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이하 범불교시국회의)는 1월17일 불교여성개발원 자비실에서 ‘야단법석 탄핵시국 대중공사-탄핵이후 새로운 사회만들기, 불교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개최했다.

이도흠 정평불 대표는 “개인이 욕망을 증대하고 충족하는 것을 행복이라 여긴 삶에서 타자를 위하여 자신의 욕망을 자발적으로 절제함으로써 마음의 평안과 행복에 이르는 소요지족의 삶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경제나 정치영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 “인간과 자연이 씨와 열매처럼 자신을 소멸시켜 상대방을 이루려 한다면, 그 원리에 따라 사회 시스템을 바꾸고 가치관을 혁신한다면, 자연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문명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불교시국회의는 앞으로 2차례에 걸쳐 토론을 이어간다. 박재현 범불교시국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은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담은 자료집을 만들어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7호 / 2017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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