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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운기당 성원대종사 추모다례재

  • 교계
  • 입력 2017.01.19 12:43
  • 수정 2017.01.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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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6일, 경우 스님 등 100여명 참석

▲ 고창 선운사는 1월16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근대 한국불교 대강백이었던 운기당 성원대종사 35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1월16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근대 한국불교 대강백이었던 운기당 성원(1898~1982)대종사 35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내장사 한주 재곤, 전 주지 대우 스님과 유족, 신도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 스님은 문도를 대표해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주지스님 이하 사중스님들과 사부대중 여러분들 눈물 나도록 감사하다”며 “스님의 행장을 이어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석전 박한영 스님의 법제자이자 전강제자인 운기당 성원 스님은 1989년 전북고창에서 태어나 1915년 17세 나이에 선운사에서 출가했다. 석전 박한영 스님 문하에서 내전을 공부하고 36세인 1934년 선운사 주지로 취임했다. 1936년에 장성 백양사 강원 강주가 된 뒤 1937년 전강강백이 됐다. 1955년 불교종립학교 금산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1970년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으로 한문불교경전 번역에 주력했다. 이후 해남 대흥사와 경주 불국사 강주를 맡아 후학양성에 전념하다 1982년에 세납 84세, 법랍 68세로 입적했다.

한편 선운사는 이날 오후 교구종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77호 / 2016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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