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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연구소, 호국불교연구 자료집 발간

  • 사회
  • 입력 2017.01.21 09:13
  • 수정 2017.01.21 09:35
  • 댓글 0

‘금산사’ 등 자료집 3권 발간
“호국불교 자료 집대성 목표”

▲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학술세미나 논문집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5’, 호국불교사찰 자료집 ‘금산사’, 각종 고문서와 현판류를 수록한 ‘한국 호국불교 자료집5’ 등 호국불교연구사업 결과물들을 발간했다.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지난해 진행한 호국불교연구사업 결과물들을 잇달아 책으로 발간했다. 학술세미나 논문집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5’, 호국불교사찰 자료집 ‘금산사’, 각종 고문서와 현판류를 수록한 ‘한국 호국불교 자료집5’가 그것이다.

‘한국호국불교의 재조명 5’에서는 지난해 열린 학술세미나의 발표문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있다. 지난해 11월 ‘조선시대의 국가와 불교’를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16세기 조선의 정치·사회와 불교계’ 등 논문 4편과 함께, 지난해 3월 진행된 ‘3․1운동과 불교계의 항일운동’ 토론회의 발표문 등이 수정·보완돼 수록됐다.

금산사의 창건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금산사’에는 ‘호남 의승장’으로 불리는 뇌묵 처영 스님과 소요 태능 스님의 생애와 업적을 종합·정리한 결과물이 실렸다. 금산사는 임진왜란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표적인 호국도량으로 이번 자료집에서는 금사사를 기반으로 한 의승들의 활동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발간된 ‘한국 호국불교 자료집5’에는 13개 사찰에서 소유하고 있는 49종의 고문서와 현판류가 담겼다. 주로 사찰과 관아 사이에서 오고간 공문서를 통해 승려의 잡역 존폐 여부를 두고 벌어진 논란과 그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다.

불교사회연구소는 2011년부터 호국불교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국불교’의 개념과 범주를 성찰한 뒤 호국불교 사례들을 시대별로 조망해 그 결과를 자료집으로 만들었다. 2014년부터는 시대별로 불교와 국가와의 관계를 검토하는 연구를 시작해 매년 자료집으로 발간하고 있다. 2016년에는 3․1운동 및 일제강점기 불교계의 독립운동 연구와 자료 수집을 시작,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7호 / 2017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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