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활동가 스님 대상
종립학교·사찰에 배포

‘환경과 불교’에는 지구환경에 대한 인식과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를 포함해 사찰림에 대한 이해와 관리, 친환경적 생활을 위한 청규 실천 등 불교환경 운동 개념과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목차는 △현대 환경문제와 불교 △불교의 생태적 사유와 전통 △전통사찰의 공익적 특성과 가치 △사찰림의 특성과 관리 사찰의 생태전통과 환경실천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부록으로 불교환경 관련기구 및 단체와 지난 6기에 걸친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의 활동들이 정리돼 있다. 홍석환 부산대 교수, 서재영 불광연구원 박사,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장 등 7명의 환경전문가가 필자로 참여했다. 이 교재는 승가교육기관과 종립학교, 국공립 및 대학 도서관에 배포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교재 발간에 대한 치사에서 “환경활동가와 스님들, 교육기관에서 정진하는 스님, 불교대학에 다니는 신도들에게도 좋은 지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찰의 친환경적 여건을 이루어가기 위해 진력하는 주지 스님과 불자님들에게 친절한 안내서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7호 / 2017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