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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 부원장에 백운 스님 선출

  • 교계
  • 입력 2017.01.23 15:29
  • 수정 2017.0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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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 1월23회 임시종회 개최
선관위원장 혜일스님 해임안 가결

▲ 태고종 중앙종회는 1월23일 임시회를 열어 총무원 부원장에 전 교육부원장 백운 스님을 선출했다.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설운 스님)가 총무원 부원장에 전 교육부원장 백운 스님을 선출했다. 또 중앙선관위원장 혜일 스님의 해임을 결의했다.

태고종 중앙종회는 1월23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재적의원 52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임시종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중앙종회는 이날 교육부원장에 전 총무부장 묵원 스님을, 중앙선관위 부위원장에 전 경남교구 종무원장 광진 스님을 선출했으며, 전 고시위원장 동우 스님을 원로의원으로 추천했다. 이와 함께 종회의원 지홍 스님의 고시위원장 임명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설운 스님은 개회사에서 “14대 중앙종회가 출범한지 1년여가 넘은 지금, 우리는 전통종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종단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서로 한발씩 양보해 무너진 종단의 위상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한다”며 “무의미한 논쟁으로 종단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을 서로 삼가하며 오직 종단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 총무원장 도산 스님도 종무방침연술을 통해 “종단 현실에 대한 깊은 인식과 부종수교의 애종심으로 종단이 새롭게 몸을 추스르고 굳건하게 전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뜻을 모와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도산 스님도 종무방침연술을 통해 “총무원장의 임기가 불과 8개월여 남짓 남았지만 혼신의 힘으로 종단 안정과 종도화합, 그리고 대외협력 강화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얻는데 힘을 다하겠다”며 “종단 현실에 대한 깊은 인식과 부종수교의 애종심으로 종단이 새롭게 몸을 추스르고 굳건하게 전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뜻을 모와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77호 / 2017년 2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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