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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열반절, 신행혁신 실천 계율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17.01.23 16:35
  • 수정 2017.02.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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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 1월23일 대의원총회서 결의

▲ 조계종 중앙(전국)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6-1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제26대 선임직 부회장 인준, 회칙개정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조계종 신도들이 출가열반주간을 맞아 계율산림법회를 봉행한다.

조계종 중앙(전국)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6-1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제26대 선임직 부회장 인준, 회칙개정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총 186명 대의원 가운데 86명 참석, 68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중앙(전국)신도회는 신도 역량 강화, 종단 신도 조직화, 사회공동선 구현, 안정적 기관운영 등 2017년 사업기조 4개를 결의했다. 권역별 교구신도회 연수·신행혁신운동 확산·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법회로 신도 역량 강화를, 교구본사순회·제4회 신행수기 공모·1년 1인 1불자 만들기· SNS 조직으로 신도 조직화를 실행할 계획이다. ‘금강경’ 독송정진 법회가 열릴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과 동지(작은설)나눔은 사회공동선을 실현하는 방편으로 삼는다. 이에 따른 세입세출안 21억8426만여원도 본안대로 확정했다.

새해 사업 가운데 신도 역량 강화 중 ‘신행혁신 실천 계율산림법회’가 주목을 끈다. 포교원이 주창하고 있는 생활 속 신행혁신운동 ‘붓다로 살자’ 전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현대에 제대로 된 의미계승이 미흡한 출가열반절(3월5~12일) 기간 동안 열리는 실천의 장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중앙(전국)신도회 등이 지속적인 오계실천을 다짐했던 2015년 ‘신행실천 계율산림법회’ 이후 두 번째 계율법회다.

수도권 직할교구 거점사찰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회향 때까지 각 단체별로 순연해 법회를 주관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전국)신도회는 자발적 신도신행혁신 운동 기반, 재가신행 구심력 확보, 4월6일 서울 광화문광장 ‘금강경’ 독송 정진력 예열 등을 효과로 꼽았다.

26대 임원단도 새롭게 조직했다. 선임고문 권익현 외 5명, 고문 곽결호 외 20명 등 고문단과 김동건 지도위원장 포함 강길부 외 120명의 지도위원단을 구성했다. 또 이윤희 태금정 대표이사,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 등 수석부회장 2명과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 등 부회장 16명을 26대 선임직 부회장으로 인준했다.

이밖에 대의원 의장직을 수행했던 직전 회장을 당연직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현 회장을 대의원 총회 의장으로 하는 내용으로 회칙을 개정했다. 부회장이 회장을 보좌하는 조항도 삽입했다.

총회에 앞서 중앙(전국)신도회는 마하이주민단체협의회 추천으로 태국 이주민 펀팬, 중국 이주민 백선옥씨에게 각각 120만원, 110만원를 전했다. 보시바라밀 캠페인 행복바라미의 카페바라밀 모금액 중 일부를 의료비로 지원한 성금이다. 또 ‘자장스님’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주지 운천 스님을 행복바라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편 중앙(전국)신도회는 총신도회로 명칭을 개정하기 전 ‘조계종 중앙(전국)신도회’로 명칭을 병기하기로 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8호 / 2017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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