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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복지 100년 위한 기반 마련할 것”

  • 교계
  • 입력 2017.01.24 17:58
  • 수정 2017.02.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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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4일, 조계종복지재단
‘2017 4대 핵심과제’ 발표
‘복지백년 발전위원회’ 출범
전문 인재양성 위한 노력도

▲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함결 스님)은 1월24일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6층에서 새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종무기조 및 핵심과제’를 밝혔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2017년 ‘복지백년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원회)’를 출범한다. 나아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불교복지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가칭)‘불교복지중앙센터’건립의 기초를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함결 스님)은 1월24일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6층에서 새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종무기조 및 핵심과제’를 밝혔다.

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발전위원회는 사회복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 (가칭)불교복지중앙센터를 건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불교사회복지의 혁신 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재단은 “이는 사회 환경의 변화 속도를 넘어 사회복지의 미래를 선도하는 재단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복지재단은 올 한해 핵심과제로 △빅데이터 및 운영 모델 개발을 통한 시설 관리 체계 혁신 △(가칭)‘불교복지중앙센터’ 건립을 위한 기반 마련 △종교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불교사회복지 전략 수립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시스템 정비 등을 제시했다.

이날 2017년 사업계획을 설명한 김유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홍보팀장은 “시설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사회복지 빅테이터 구축 및 운영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현재 190여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의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 및 운영 사례를 수집·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설 위탁 및 관리·운영 체제를 정비하고 문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시스템도 정비할 예정이다. 복지종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재단 본부와 산하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직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사회복지재단은 ‘벽암록’의 공안인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종무기조로 발표했다. “개혁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부터 스스로 각성하고 변화하는 데서 출발할 수 있다”며 “지난 20여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불교사회복지 리더로서 차별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8호 / 2017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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