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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 교계
  • 입력 2017.01.24 20:00
  • 수정 2017.02.07 11:31
  • 댓글 0

소임스님·종무원 등 40여명
1월24일 ‘더미’ 활용해 실습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소임자 스님과 종무원,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조계사는 1월24일 관음전에서 부주지 스님과 교역직 스님, 종무원, 조계사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종로소방서 이성숙 홍보교육팀 소방장의 지도로 진행된 교육에서 조계사 관계자들은 응급처치의 개념과 필요성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심폐소생술 실습에도 동참했다.

 
이성숙 소방장은 “응급처치는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가 다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확보해주는 가장 중요한 처치”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소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급대원 등 전문가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혈액이 계속 순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환자의 회복가능성을 높여주는 과정인 만큼 정확한 방법을 알고 침착하게 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참자들은 심폐소생술 실습용 인형(일명 더미) 3개를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정확한 방법과 요령을 읽혔다. 또 이날 교육에서는 자동재세동기와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부주지 원명 스님은 “심폐소생술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들이 숙지해야 할 소양이라 여겨져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조계사에도 고령의 신도가 많은 만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77호 / 2017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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