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총본산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4대 신도회 출범식을 봉행했다.
23대에 이어 24대 신도회장을 연임하는 김의정 신도회장을 비롯한 260여명의 신도회 임원은 부촉장을 전달받고 조계사 신도들의 든든한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24대 회장단에는 고재경 지역본부장, 박종화 포교사회본부장, 정몽훈 수행본부장, 신지형 소임본부장 등이 임명됐다.
주지 지현 스님은 “오늘 부촉 받은 임원들은 별빛 한점이 바다에 떠있는 무수한 배를 안내하듯 조계사 신도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해달라”며 “2년의 임기동안 조계사의 변화·발전을 위해 함께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