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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공간에 등장한 실버 바리스타 카페

  • 상생
  • 입력 2017.02.04 00:30
  • 수정 2017.02.07 10:18
  • 댓글 0

종로노인복지관, 2월2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점 개소

▲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2월2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 플러스카페 2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젊은이들의 공간 대학로에 실버 바리스타 카페가 등장해 화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2월2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 플러스카페 2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관장 정관 스님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성미선 서울시노인복지관협의회장 등 내빈과 축하객 100여명이 참석해 개점을 알리는 제막식과 시루떡 커팅식을 함께했다.

2012년 서울시고령자기업 창업지원을 받아 종로구청에 1호점을 개소한 플러스카페는 8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전한 소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호점은 장년매니저를 포함하여 총 15명의 바리스타가 3교대로 근무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정관 스님은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의 부재로 좌절하는 모습이 그동안 안타까웠다”며 “바리스타로서 인생 2막을 연 설렘 가득한 어르신들의 모습에 가슴 벅차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1호점을 운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러스카페를 3호점, 4호점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녀와 마로니에공원을 산책하다 플러스카페 개점식에 참석한 박영진 주부는 “예술·문화·젊음으로 대변되는 대학로에 어르신들이 근무하는 카페가 열린 것이 이채롭다”며 “마로니에공원에 세대통합을 상징하는 카페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8호 / 2017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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