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은 그럼에도 포교에 한계를 느꼈다. 그때 일상에서 부처님 가르침이 함께 하려면 반드시 신행이 뒤따라야 하고, 그 가장 좋은 방법이 기도에 있음을 새삼 느꼈다. 그렇게 오랜 시간 포교 활성화를 발원한 끝에 내놓은 게 바로 ‘행원참법’이다. 행원은 중생구제의 실천행을 다짐하는 서원이고, 참법은 자신의 잘못을 돌이켜보며 정화시키는 참회수행법이다.
따라서 이 ‘행원참법’은 자신의 참된 서원을 다지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조금 더 희망차게 바꿔갈 수 있는 불교신행운동의 지침서라 할 수 있다. 1만8000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378호 / 2017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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