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 복지재단, ‘복지백년 발전위원회’출범

  • 상생
  • 입력 2017.02.09 20:40
  • 수정 2017.02.09 23:37
  • 댓글 0

2월8일, 위원 16명 위촉

▲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2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복지백년 발전위원회’ 출범 및 발전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불교복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전략 구축의 첫 걸음이 될 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2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복지백년 발전위원회’ 출범 및 발전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복지백년 발전위원회는 부처님 자비와 구제중생 원력을 실천하며 국민복지 향상에 이바지해온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미래를 선도하는 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만든 소통창구다. 사회복지 현장과 학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불교사회복지 발전방향 수립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포교활성화까지 염두에 뒀다.

▲ 위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복지백년 발전위원회 출범이 불자를 위한 복지가 확대되는 동시에 불자 수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불교사회복지학과 교수, 종단 소임스님 등 풍부한 현장경험과 이를 이론적·실무적으로 뒷받침해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 함결(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스님을 비롯해 성행(사단법인 동련 이사장), 호산(중앙종회 사무처장), 이용권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이운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장, 홍송이 동국대 불교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16명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100년의 복지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또 불교사회복지 발전동력 확보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연계하고, 나아가 개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불교복지중앙센터 건립에 있어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학술·연구·조사와 자문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복지백년 발전위원회 출범이 불자를 위한 복지가 확대되는 동시에 불자 수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불교인으로서 명확한 정체성을 갖고 복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복지백년 발전위원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사회환경과 이에 따른 복지 욕구에 대응하는 한편, 사회복지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며 “사회복지 현장과 학계, 불교계를 포괄하는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불교사회복지 100년의 기반을 다지고자 각 분야 전문가들을 위촉했다”고 강조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9호 / 2017년 2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