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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설렘으로 새내기 포교 나선 대불련

  • 교계
  • 입력 2017.02.16 10:10
  • 수정 2017.07.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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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기계·인형탈·스티커로 ‘다정한 느낌’ 확산

▲ 대불련 캠퍼스포교팀은 각 대학 동아리에서 새내기를 모집하는 시기에 팝콘기계, 인형탈, 스티커 등 다양한 포교물품을 제작·배포해 이를 활용토록 독려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각 대학 입학 새내기들에게 ‘다정한 느낌’으로 다가선다.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이경수, 이하 대불련)는 최근 ‘대학생청년 포교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2월 셋째 주까지 122개 지회의 발주를 받고 있으며 3월 중 지회를 비롯한 사찰, 파라미타, 군법당 등에 모든 물품의 배송을 마칠 예정이다. 

대불련에 따르면 ‘대학생청년 포교 지원사업’은 통계청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20대 불교인구가 다른 연령층과 타종교에 비해 가장 낮게 나타난 문제를 적극 해소하겠다는 의지다. 새 학기를 맞아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불자로서 캠퍼스와 사찰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게 대불련 설명이다. 이에 조계종 포교원은 예산을 지원한다.

주 업무는 대불련 캠퍼스포교연구팀에서 담당한다. 캠퍼스포교연구팀은 각 대학 동아리에서 새내기를 모집하는 시기에 팝콘기계, 인형탈, 스티커 등 다양한 포교물품을 제작·배포해 이를 활용토록 독려한다. 이미 ‘다정한 포교’를 전략으로 일반 대학생에게 불교를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신규 아이템과 포교물품을 제작했다.

신규 아이템은 포스터, 휴대용 휴지·반창고, 연꽃양초, 스티커다. ‘콜을 하거라 중생아’ ‘불교를 몰라도 환영해요’ 등 톡톡 튀는 문구와 동글동글한 이미지가 곁들여진 포스터 2만부는 대학을 비롯해 사찰, 종립학교, 군법당, 불교회관에 배포한다. 직접 휴대가 가능한 홍보물품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휴지와 반창고 각 1만개는 2016년 대불련 활동사진을 입혔다. 5000개를 제작한 연꽃양초는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물품으로 연꽃을 설명하는 도구다. 각종 불교 캐릭터가 새겨진 스티커 2만개도 눈에 띈다.

학기 초, 동아리 신입회원 모집기간에 활용될 포교지원물품은 솜사탕 및 팝콘기계, 인형탈, 만다라 스케쳐, 단주 등이다. 대학축제 및 동아리 창립제 때 활용될 수 있는 물품들로 부스에서 체험을 권장해 대학생들의 관심을 끈다는 계획이다. 

이경수 대불련 회장은 “대학생 관심사와 공감할 수 있고 불교를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물품으로 친근하고 다정한 느낌의 불교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기존 대학생 불자들도 능동적으로 포교하면서 신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0호 / 2017년 2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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