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자’‘장자’원문 대조 무위자연의 사상 전달

  • 불서
  • 입력 2017.02.20 16:14
  • 수정 2017.02.20 16:15
  • 댓글 0

‘장자의 눈으로 노자를 보다’ / 임어당 지음·장순용 옮김 / 학고방

▲ ‘장자의 눈으로 노자를 보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 석학 임어당의 ‘노자의 지혜’를 우리말로 옮긴 ‘장자의 눈으로 노자를 보다’가 첫 선을 보였다. 전체 81장에 걸친 ‘노자’의 각 장을 ‘장자’의 내용으로 해석했다. 임어당이 ‘노자’와 ‘장자’의 원문을 직접 대조함으로써 노장 사상이 주제로 삼고 있는 무위자연 사상을 독자가 직접 맛보도록 했다.

여기서 말하는 무위자연의 도가 사상은 인간세상의 시시비비를 꿰뚫어 보고 시대를 초월한 생명 사상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제시하며 오랜 세월 한국, 중국, 일본의 정신세계에 깊이 침잠해온 것이 사실이다. ‘노자’의 심오한 의미와 ‘장자’의 기발한 착상이 독자들의 세상살이 안목을 확장하는 안내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한편 국내 독자들에게 ‘생활의 발견’으로 널리 알려진 저자 임어당은 에세이 형식으로 쓴 ‘생활의 발견’에서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의식구조, 관념, 생활철학 등을 비교하며 장·단점을 찾아내고, 중용의 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만8000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380호 / 2017년 2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