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 승가운영위원장 다걸(茶乞) 법심(法心) 스님이 2월24일 뇌혈관 지병으로 입적했다.
법심 스님 다비식은 2월26일 오후 2시 직지사 다비장에서 문도장으로 봉행된다. 법심 스님은 1970년 7월15일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2년 4월3일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대구 부인사, 영천 부귀사 등 주지를 맡아 포교와 불사에 진력했으며, ‘다신전’ ‘동다송’ 등을 저술해 초의 선사 가풍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려 힘썼다.
[1381호 / 2017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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