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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로 간절기 따뜻하게 이겨내세요"

  • 상생
  • 입력 2017.02.27 19:29
  • 수정 2017.0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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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행은 2월27일 서울노인복지센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한 독거 어르신 50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난방기구가 전달했다.

원스토어, 동행에 1000여만원 기금전달
서울·종로구 어르신 50명 난방기구 지원

새봄 오기 전 막바지 추위를 이겨내고, 돌아오는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길 기원하는 온기 어린 마음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해졌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2월27일 종로구를 비롯한 서울 지역 내 쪽방촌 독거 어르신 50가구에 온수 매트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과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 스님이 참석했다. 온수매트 지원 대상은 서울노인복지센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한 독거 어르신으로 기관별 500만원씩 총 1000만원 상당의 난방기구가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관련 업체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지난 1월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저소득 쪽방촌 소외계층을 위한 난방류 구입비용으로 1181만7100원을 기부함으로써 성사됐다.

이날 온수매트를 전달받은 이현구(75) 어르신은 “사용하고 있던 전기매트가 낡아 화재의 위험이 있어 걱정스러웠는데 마침 온수매트를 지원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불자인 어르신은 직접 방문한 스님들을 보고 더욱 기뻐했다.

나머지 49개 가구에는 택배로 온수매트가 배달될 예정이며 담당 생활보호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를 돕는다.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간절기 때 특히 필요할 것 같아서 온수매트를 준비했다”며 “막바지 추위를 따뜻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이번 지원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관련 업체 원스토어가 지난 1월 아름다운동행에 저소득 쪽방촌 소외계층을 위한 난방류 구입비용으로 1181만7100원을 기부함으로써 성사됐다.

[1382호 / 2017년 3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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