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대표 문화프로그램 화요열린강좌가 2017년 3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첫 시작은 한국 전통미술의 백미로 꼽히는 불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진흥원은 3월21일 오후 7시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화요열린강좌-불화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사찰불화 명작 강의’ 저자 강소연 중앙승가대 문화재학과 교수가 무위사 아미타삼존도, 해인사 영산회상도 등 한국 전통미술의 백미로 꼽히는 불화 10점을 소재로 불화가 갖는 종교적 상징성과 회화적 형식미를 전해준다.
강 교수는 고려대와 서울대, 영국 런던대학, 일본 교토대 등에서 문화재를 공부했다. 동아시아학술원 연구원, 동국대 불교학과 연구교수, 홍익대 경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중앙승가대 문화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화요열린강좌는 매월 한 가지 주제로 관련 분야의 저자 및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열린 문화프로그램이다. 참가비를 받지 않는 대신 자발적 보시를 받아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02)719-260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82호 / 2017년 3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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