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천진불, 장궤합장하며 천일기도 발원

  • 교계
  • 입력 2017.03.07 14:35
  • 수정 2017.03.07 14:36
  • 댓글 1

홍법사, ‘1000일 감사’입재
아이·엄마 등 102명 동참

▲ 부산 홍법사는 자녀와 엄마가 함께하는 감사수행 1000일 기도를 입재했다.

사불수행으로 재가안거를 마친 부산 홍법사 동림 어린이법회가 이번에는 어머니들과 함께 1000일 기도에 도전한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2월26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동림 감사 수행 1000일 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1000일 기도 입재식에는 어린이 및 유치부와 청소년 등 59명과 부모를 포함해 총 102명이 동참했다. 기도 동참자들은 장궤합장으로 서원문을 낭독하며 원만한 수행을 발원했다.

심산 스님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올 때마다 도반들과 가족들이 서로 용기를 주면서 끝까지 잘 해나간다면 자비로운 불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홍법사 어린이청소년교육연구소는 조계종부산연합회의 재가안거 수행에서 착안해 지난 2015년 동안거부터 어린이 재가안거를 진행,  지금까지 3안거를 원만히 성만했다. 동림 어린이법회 학부모들의 모임인 자모회에서도 지난해 1000일 수행을 회향했다. 

이번 1000일 기도의 주제는 ‘감사’다. 동참자들은 모두 매일 감사 일기를 쓰게 된다. 연구소 측은 별도의 감사수행일지도 제작했다.

특히 홍법사는 1000일 기도에 동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각각 장학금 통장을 개설했다. 점검 때마다 소정의 장학금을 통장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서명초등학교 4학년 양은서양은  “재가안거를 할 때마다 부처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이번에도 엄마에게 먼저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경숙 홍법사 어린이청소년교육연구소장은 “성장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매일 감사의 기도를 이어간다면 스스로 많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82호 / 2017년 3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