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법화종 제10대 총무원장에 혜광 스님이 취임했다. 3월5일 서울 성북구 법화사에서 열린 ‘취임 법요식’에서 혜광 스님은 수행과 실천을 강조했다. 혜광 스님은 “법화종도는 ‘묘법연화경’을 항상 수지독송하고 열심히 기도하는 불제자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일상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피어날 수 있도록 수행정진하면서 불교발전과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한국불교법화종을 창건한 혜선 대선사는 암울한 일제강점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른 적극적인 포교활동으로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했다”며 “사회가 어려울 때일수록 부처님의 가르침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힘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질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닦는 불사뿐 아니라 그 공덕을 회향하는 일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혜광 스님은 혜선 스님을 은사로 묘법사에서 출가했다. 한국불교법화종유지재단 상임이사와 승정원장, 종회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묘법사 주지를 맡고 있다.
수도권·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383호 / 2017년 3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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