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보광 스님)가 ‘같은 하루, 다른 행복’을 주제로 개강법회를 연다. 3월21일 오후 4시 본관 중강당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행복문화연구소장 원빈 스님이 초청법사로 무대에 오른다.
본격적인 토크콘서트에 앞서 원빈 스님은 기조강연을 통해 ‘같은 하루’를 보내면서도 ‘다른 행복’을 느끼게 되는 원인과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참 나를 떠나는 여행’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정연정 교수가 사회로, 신재호 동국대 교수와 최근 디지털 싱글 ‘반야심경’을 발표한 불자가수 강혜윤씨가 패널로 참여해 원빈 스님과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원빈 스님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나 문제들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학생 400여명은 물론 교직원 2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하는 만큼, 새 학기를 맞은 동국대 구성원들이 행복의 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83호 / 2017년 3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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