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정신을 사회 각계 지도자들에게 전파해오고 있는 동국대 불교리더십 최고위과정의 25기가 문을 열었다.
동국대(총장 보광 스님)는 “3월8일 서울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불교대학원(원장 신성현) 불교리더십 최고위(CEO)과정 25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월13일 밝혔다. 입학식은 25기 신입생 38명을 비롯해 24기 졸업생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성현 불교대학원장은 식사에서 “이번 25기에는 법조계, 학계, 재계 인사들이 등록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불교리더십 최고위 과정에서 혜안을 얻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은 “불교리더십 최고위(CEO)과정은 이론과 수행을 겸비한 체계적 커리큘럼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망 있는 강사님들의 열정적 강의로 불교와 경영에 대한 지식, 실무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이 과정이야말로 불교 리더라면 수강해야 하는 필수과정”이라고 말했다.
입학식에 이어 강의 커리큘럼 및 강사진 소개, 25기 신입생 소개, 24기 졸업생 축하인사 등의 오리엔테이션과 환영회가 진행됐다.
동국대 불교대학원 불교리더십 최고위(CEO)과정은 동국대 건학이념인 불교정신을 사회 각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프로그램을 재구성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지도자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리더십을 정립하도록 이끌고 있다. 2004년 신설된 이래 현재까지 총 8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 2월에는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인문·문화계열 국내 최고위과정 평가에서 전국 3위에 선정됐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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