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은 “3월13일 4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사미, 사미니에 문자로 통보하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고 3월14일 밝혔다.
이번 4급 승가고시에서는 직할교구가 재적본사인 능현 스님과 수덕사가 재적본사인 규은 스님이 수석을 차지했다. 승가고시에는 사미 134명, 사미니 60명 총 195명이 응시했으며 사미 130명, 사미니 60명이 최종합격했다. 1명이 시험을 치르지 못했으며, 4명은 불합격했다.
4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사미·사미니는 비구·비구니계(구족계)를 수지하고, 견덕(비구)·계덕(비구니) 법계를 품수한다. 구족계를 수지한 비구·비구니는 ‘선원법’에 따라 대중 방부를 받는 비구·비구니선원에 입방해 수행정진할 수 있다.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은 3월1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수석 합격자 표창을 수여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