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
3~12월 오후 5시30분 진행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시된 유물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관람객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자리인 3월29에는 이정인 학예연구사가 현재 진행 중인 ‘사진으로 만나는 사비백제’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4월에는 ‘박물관 대표 소장품 살펴보기’, 5월 ‘사비백제 무덤 발굴’, 6월 ‘1실 전시설명’, 7월 ‘왕흥사’, 8월 ‘어린이박물관’을 주제로 큐레이터와 만남의 시간이 이어진다.
또 9월 ‘왕흥사 전시품에 대한 보존이야기’, 10월 ‘백제금동대향로’, 11월 ‘박물관 보존이야기’, 12월 ‘송국리 마을의 사계절 풍경’이 계속된다. 이와 함께 큐레이터와의 대화시간이 열리는 날은 상설전시실을 오후 9시까지 개방하며, 부여박물관을 찾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오후 3시~7시 ‘향로 속 캐릭터 만들기’ ‘백제문양탑본’ 등 다양한 백제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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