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가 소속 스님들을 위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나섰다.
직지사(주지 법등 스님)은 3월9일 경내 수향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직지사 승려복지회를 출범했다. 직지사 승려복지회는 교구 재적 스님과 재직 스님, 제산문도 스님들을 대상으로 보편적 복지체계를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내 다비장을 설립해 스님들의 다비를 자체적으로 봉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직지사 주지 법등 스님과 부주지 묘장 스님, 총무 돈성 스님이 선임됐으며, 선출직 위원에는 정기적으로 승려복지기금을 출연한 구미 해운사 주지 법성 스님과 예청 용문사 주지 청안 스님, 상주 남장사 주지 성웅 스님, 서울 연화사 주지 장명 스님 등 8명이 선임됐다.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을 비롯해 교구신도회장도 선출직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주지 법등 스님이, 부위원장에는 해운사 주지 법성 스님이 추대됐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84호 / 2017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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